작 품 / 오페라 - G.푸치니 <나비부인>
공연일시 / 2006.12.08(금) ~ 2006.12.09(토)
(금)19:30 (토)18:00
공연장소 / 해돋이극장
티켓가격 /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관람연령 8세이상, 소요시간 2시간 30분
--------------------------------------------------------------------------------
●공연안내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
가장 오페라 다운 오페라의 정수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 4개 극장의 공동투자, 2차 프로젝트!
2006년 12월! 당신에게 가슴 먹먹한 사랑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제작진!
지휘 김덕기, 연출 김학민, 연주 부천필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유섬, 테너 이 현 등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총출동!
6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나비부인 노정애, 이재욱 등 쟁쟁한 실력가들이 펼치는 색다른 무대!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외와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나비부인>은 오페라 지휘에 능통한 지휘자 김덕기,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의 연출 김학민,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부천필오케스트라(지휘.임헌정), 신예 실력파 의정부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공연을 선보이게 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전 6차례의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쟁쟁한 실력의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순간의 사랑을 영원으로 남기기위해 목숨을 바친 한 여인의 처절한 사랑과 눈물, 그리고 전편에 흐르는 아름다운 아리아의 향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원작 : 존 루터롱의 소설을 각색, 벨라스코(David Belasco)의 ''''Madame Butterfly''''
-대본 : 일리카(Luigi Illica) 및 쟈코사(Giuseppe Giacosa)
-초연 : 1904년2월17일,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2막3장)
-개정초연 : 동년5월28일, 브레샤 그란데 극장
-연주시간 : 제1막 60분, 제2막1장 50분, 제2막2장 40분
-때.곳 : 1900년대 초반, 일본 나가사키
-작품해설
1887년경의 일본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집을 무대로 하고, 미국의 해군장교 핑커톤과 게이샤 초초상(나비부인)의 결혼부터 그녀의 비극적인 자살까지를 엮은 오페라 "나비부인" 은 푸치니의 중기 대표작이다. 그리하여 "라보엠" 과 "토스카" 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서 전세계 각국 오페라 극장의 레파토리를 장식하고 있다.
-등장인물
나비부인(초초상)-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15세 소녀
핑커톤 - 미국 해군 중위
스즈키 - 나비부인의 하녀
샤플레스 - 미국 영사
고로 - 중매인
본조 - 승려, 나비부인의 큰아버지
코미사리오 - 신관
야마도리 - 일본인 부자
케이트 - 핑커톤의 미국인 부인
-줄거리
<제 1 막>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집. 미 해군 중위 핑커톤은 나비부인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미국 영사인 샤플레스는 일시적인 충동으로 하는 결혼은 불행한 일을 초래할 수가 있다면서 충고를 하지만, 핑커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나비부인의 나이는 15세, 선조는 부유한 가정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하여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하여 기생이 되었다고 말한다. 연회가 시작되자, 나비 부인은 핑커톤에게 자신의 부친에게 물려받은 유물을 보여주고, 기도하면서 개종할 결심을 이야기한다.
결혼식 연회가 마무리될 무렵, 본조가 나타난다. 승려인 그는 그녀가 이제까지 신봉해 왔던 종교에서 개종하는 것을 비난하고 결혼에 반대한다. 그리고 친지들에게 그녀를 더 이상 가족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나비부인이 비통한 울음을 터뜨리자, 핑커톤은 화를 내면서 연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빨리 이 집에서 나가 줄 것을 명한다. 그리고는 길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장면을 연출하며 ''''저녁이 온다네''''라는 이중창을 부른다. 둘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칭송하며 사랑을 노래하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둘의 만남은 선율이 흐르다가 짧은 후주 속에 막이 내린다.
<제 2 막 - 1장>
어느 덧 삼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나비부인의 집 안이다. 스즈키가 나비 부인의 슬픔이 사라지기를 기원하고 있다. 나비부인은 핑커톤의 약속을 믿고 있지만,스즈키는 ''''외국인 남자는 모두 한번가면 오지 않는다''''고 속의 말을 내뱉었다가 나비 부인의 꾸중을 듣는다. 그리고는 나비 부인은 유명한 ''''어느 개인 날''''이라는 유명한 아리아를 부르며 그럴 리가 없다고 한다.
그 때 마침 샤플레스와 고로가 등장한다. 핑커톤에게서 편지가 왔다며 부자인 야마도리와 재혼하라고 권한다. 영사도 야마도리의 구혼을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그녀는 핑커톤의 아이를 핑계삼아 곤란하다고 대답한다. 샤플레스는 자기의 충고가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돌아선다. 이때 항구에서 포성이 울려오며 군함의 입항을 알린다. 나비부인은 흥분하여 스즈키를 부르고는, ''''꽃의 이중창''''과 ''''벚꽃나무 가지를 흔들어라''''라는 아리아를 사랑스럽게 그가 돌아와 기거할 방을 꽃으로 장식한다. 노래가 끝나자 나비 부인은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한다. 아이에게 옷을 입힌 다음, 자기도 결혼식 때 입었던 옷으로 감회 깊게 갈아입고는 핑커톤을 기다린다. 저녁이 되자, 스즈키와 아이는 피곤에 지쳐 잠이 들고, 창문 저편에는 달빛이 점차 흐려지건만 나비부인은 조각과 같이 그대로 앉은 채 창밖을 내다본다. 막이 천천히 내린다.
<제 2 막 - 2장>
아침이 되자 나비부인은 잠자고 있는 그녀의 아이를 다른 방으로 옮겨 놓으면서 자장가를 부른다. 스즈키는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잠을 청하려고 말을 건네면서 나온다. 나비 부인은 그 말을 따라 어린애를 안고 자리를 뜬다. 얼마 후 샤플레스와 핑커톤이 느닷없이 찾아와 스즈키를 놀라게 만든다. 핑커톤은 꽃으로 장식된 방안과 자기 자신을 보며 깊은 회한에 빠진 채 셋이 각기 자기의 기분을 노래하는 3중창이 된다. 그 때 나비부인이 스즈키를 부르며 나오다가 사태를 짐작하고 놀란다. 그녀는 절망하면서 케이트에게 핑커톤이 오면 아이를 양도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혼자 남은 나비부인은 아버지의 유물인 단도를 들고 거기 새겨진 ''''명예롭게 살지 못한다면 명예롭게 죽어라''''라는 글귀를 읽는다. 이윽고 단도로 자결하는 나비부인..이때 핑커톤과 샤플레스가 등장한다. 샤플레스는 눈물을 흘리며 어린애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핑커톤은 ''''나비부인''''을 외치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 공연단체
예 술 감 독 : 임헌정
지 휘 : 김덕기
연 출 : 김학민
집행위원장 : 강창일
제 작 감 독 : 조경환
무대 디자인 : 오윤균
조명 디자인: 김창기
의상 디자인 : 조문수
분장 디자인 : 구유진 ( S.F MAKE UP)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 : 의정부 합창단
제작/기획 :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고양어울림극장, 부천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
--------------------------------------------------------------------------------
출연
초초상 (소프라노) - 김유섬, 노정애
핑커톤 (테너) - 이 현, 이재욱
스즈키 (메조 소프라노) - 이아경, 김소영
샤플레스 (바리톤) - 최종우, 조영두
고로 (바리톤) - 최진호
본조 (베이스) - 변승욱
코미사리오 (베이스) - 이연성
케이트 (메조 소프라노) - 박수현
야마도리 (바리톤) - 서동희
|
